•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코스피, 대형주 강세에 상승…2470선 마감

外人·기관 쌍끌이 '사자'…원·달러 환율 1300원 돌파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3.31 15:52:02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53.16대비 23.70p(0.97%) 상승한 2476.86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대형주들의 강세로 1% 가까이 상승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53.16대비 23.70p(0.97%) 상승한 2476.8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73억원, 206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20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81%)을 제외하고 철강금속(4.95%), 비금속광물(3.47%), 의료정밀(2.84%), 기계(1.72%), 운수장비(1.48%)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0.68%), SK하이닉스(-0.23%)가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LG화학은 전장 대비 1만6000원(2.3%) 상승한 71만2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800원(1.27%) 오른 6만4000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1% 가까이 상승했다"며 "중소형주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대형주들이 강세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50.48대비 2.96p(-0.35%) 내린 847.5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79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1억원, 7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1.78%), 인터넷(1.59%), 제약(1.18%), 디지털컨텐츠(0.81%), IT부품(0.75%) 등 12개 업종을 제외하고 정보기기(-3.1%), 기계·장비(-2.37%), 컴퓨터서비스(-1.97%), 소프트웨어(-1.95%), 반도체(-1.81%) 등 다수 업종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에코프로비엠(-0.88%), JYP엔터(-0.13%)가 하락했다. 에코프로와 펄어비스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엘앤에프는 전장 대비 1만7500원(5.91%) 치솟은 31만35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에이치엘비가 전장 대비 1400원(4.2%) 뛴 3만475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9원(0.22%) 오른 1301.9원에 마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