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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 올해 '상저하고' 수익성 개선 지속 전망

올해 총 예상 영업이익 지난해比 27%↑ "현 주가, 성장 둔화 우려 선반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3.31 09:01:46

제이브이엠 대구 본사 전경 ⓒ 제이브이엠


[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1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올해 국내외 장비 및 소모품 가격 인상효과가 온기 반영되면서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신규파트너를 통해 지역적 확장(영국), 수출품목 확대(VIZEN EX)가 예상된다"며 "동사 현재 주가 수준은 2023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9.3배로 밴드 최하단에서 거래 중이다. 분기 실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재확인하면 의미있는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동사 주가는 연간 누계(YTD) 기준 16% 하락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성장률과 이익성장률이 둔화 될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제이브이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3% 늘어난 1420억원, 76% 성장한 220억원으로 고성장 했다. 장비 매출의 경우, 국내는 전년대비 22%, 해외는 같은 기간 40% 성장했으며, 소모품 매출 역시 가격인상 효과와 장비 매출이 고성장에 힘입어 증가했다.

고마진의 수출 매출비중 상승과 생산공정 상의 산업용 로봇 도입에 따른 생산효율성 상승으로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대비 2.1%p 상승한 36%, 영업이익률은 4.7%p 증가한 16%로 큰 폭 개선됐다. 

이와 관련해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율은 2018년 15.2%에서 2022년 11.8%로 하락했고, 인당 매출액은 2018년 3억3000만원에서 2022년 4억3000만원으로 증가했다는 측면에서 볼 때, 이러한 수익성 개선 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제이브이엠의 예상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대비 각각 14% 늘어난 1625억원, 27% 성장한 280억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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