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연금이 KT(030200) 사외이사 선임안에 찬성표를 던지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30일 제6차 위원회를 열고 오는 31일 열리는 KT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지난 2월 기준 KT 지분 8.5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인 강충구·여은정 각 선임의 건에 대해서는 '중립' 행사하기로 했다.
표현명 사외이사 선임의 건에 대해서는 중요 거래관계에 있는 회사에 최근 5년 내 재직한 임직원에 해당해 '반대' 결정을 내렸다.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 결정했다.
KT의 2대 주주인 현대자동차그룹도 재선임 대상인 사외이사 3명에 대해 내부적으로 반대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KT 지분 7.79%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