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드디어 이오순(46)이 11년 만에 감격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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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통산 5승을 거둔 이오순은 지난 1997년 한주엘레쎄 여자오픈 우승 이후 11년 만에 시니어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 심의영(48), 김형임(44)에 이어 2타차 단독 3위로 최종일을 맞은 이오순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최종합계 3언더파로 스코어카드를 적어냈다. 반면 첫날 선두를 달렸던 심의영은 라운드 도중 동반플레이어인 이오순의 퍼터를 모르고 사용하면서 2벌타를 받으며 2오버파 74타를 기록해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골프규칙 4조 4항 위반).
이오순은 “과거 정규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을 때도 차량 사고가 있었는데 어제도 차 뒤쪽 유리가 공에 맞아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면서 “시니어투어 첫 우승도 차량 사고 후에 하게 돼서 이제부터는 일부러라도 사고를 내고 다녀야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KLPGA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가지고 있는 이오순은 “이번 우승으로 인해 하반기 정규투어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해 시니어투어 상금왕 박성자(43)는 전날 3오버파 75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늘만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를 쳐 심의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골프버디에서 30만원 상당의 거리측정기가 각각 부상으로 제공되는 니어리스트는 80센티미터를 기록한 강금석이, 롱기스트는 240야드를 기록한 아마추어 오판순이 선정됐다.
대회조직위원회가 선정한 이번 대회의 베스트드레서는 박현미 아마추어가 뽑혀 타래한복에서 제공하는 2백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강산건설과 IB스포츠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J골프를 통해 녹화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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