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서산버드랜드서 야생 황새와 인공증식 황새 자연번식 성공...국내 첫 사례 주목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3.03.30 09:53:44

서산버드랜드 내에서 새끼를 품는 암컷과 둥지를 보수 중인 수컷 모습. ⓒ 서산시


[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는 세계적 철새도래지로 알려진 서산 천수만에서 야생 황새와 인공증식 후 방사된 황새가 겨울에 서산버드랜드를 찾은 수컷 황새와 국내 인공증식으로 자연 방사된 암컷 황새 한 쌍이 4개의 알 중 3마리의 새끼 황새를 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새끼를 부화한 황새 부부는 부화한 3마리의 새끼 황새들은 부모의 보살핌 아래 건강히 잘 자라고 있으며, 겨우내 서산버드랜드 황새둥지탑에 보금자리를 차리고 분주히 둥지 재료를 물어오며 번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월 중순 황새 부부가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됐으며, 3월 초 둥지 조사를 통해 모두 4개의 알이 확인됐다.

서산버드랜드 내에서 번식에 성공한 황새 모습. ⓒ 서산시

서산버드랜드는 황새들이 번식지 인근에서 먹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습지를 조성하고 주변의 방해요인 제거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으며, 문화재청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매년 황새의 안정적 번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천연기념물이자 길조인 황새가 서산버드랜드에 둥지를 틀고 소중한 새 생명을 탄생시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새끼 황새들이 천수만에서 잘 서식할 수 있도록 정성껏 보살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