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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철 이야기] 동국제강·에쓰오일·HD현대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3.29 13:21:42
[프라임경제] '배정철'이 우리나라 경제를 묵묵히 이끌고 있다. 과연 배정철이 누구 길래…. 사실 배정철은 사람이 아니다. 그저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중공업의 앞 글자에서 따왔다. 근대 이후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은 제조업, 즉 배정철이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만큼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그리고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수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을 요동치게 하는 오늘의 배정철 소식을 알아보자. 

오늘의 배정철 이야기 주인공 △동국제강 △에쓰오일 △HD현대 △롯데케미칼

◆동국제강, 10㎿급 태양광 자가발전설비 구축

동국제강(001230)은 총 125억원을 투자해 포항공장 3개동 지붕 5만평에 태양광 자가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지난해 8월 공사에 착수, 올해 3월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발전에 돌입했다.
 
신규 설비는 10㎿급 자가발전설비다. 연간 약 13Gwh의 전력을 생산해 활용한다. 13Gwh는 4인 가족 65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동국제강은 매해 전기료 약 15억원을 절감하고, 연 6000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 포항공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 ⓒ 동국제강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태양광 발전 구조물에 고내식성 마그네슘 합금도금강판 GIX를 적용했다. GIX는 기존 아연도금강판 제품보다 비·눈·바닷바람 등을 견디는 내식성이 최대 7배 뛰어나다. 동국제강이 신재생에너지 시설 구축용으로 개발한 친환경 철강 제품이다.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 도입은 동국제강 'Steel for Green' 전략의 일환이다. 동국제강 탄소배출량은 철강업종 전체의 2% 수준이지만, 2030년까지 기존 대비 10%의 탄소 배출 추가 절감을 목표로 친환경 지속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폐열회수·가스발전 등 친환경 자가발전 사업 확장을 지속 검토할 예정이다.

◆'문화나눔' 에쓰오일, 지역사회공헌활동 지속

에쓰오일(010950)은 서울 마포 본사에서 '2023년 문화예술&나눔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문화나눔네트워크 '시루'에 공연예술 후원금 1억8000만원을 전달했다.

문화예술&나눔 캠페인은 에쓰오일이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1년 6월 마포 신사옥에 입주하면서 시작한 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이다. 에쓰오일은 본사 사옥 로비와 대강당에서 그동안 117회의 무료 공연을 개최해 임직원과 지역 주민 3만 5000여명을 초대했다. 

에쓰오일이 문화나눔네트워크 시루에 공연예술 후원금 1억8000만원을 후원했다. ⓒ 에쓰오일


올해에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을 비롯해 연극·뮤지컬·코미디쇼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한다. 1월에는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공연, 2월에는 성악 '오페라 루체' 등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에쓰오일은 문화예술&나눔 캠페인 외에도 지역 이웃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본사 앞 인도에 '구도일 카페'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지역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 시민영웅 찾아 나선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올해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시민영웅을 찾아 시상하는 'HD현대아너상'을 제정하고 표창한다.
 
재단은 HD현대아너상의 후보자 접수와 심사과정 전반에 기부자와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참여시켜 선정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수상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HD현대 GRC센터 조감도. ⓒ HD현대


후보자 추천 접수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오는 6월경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첫 수상자 발표는 올해 9월에 진행된다. 선정된 의인이나 단체에게는 최대 3억원을 포상한다. 이와 함께 HD현대1%나눔재단은 출범 12주년을 맞아 행복한 이웃을 위한 '해피(Happy)'와 미래세대의 꿈을 지원하는 '드림(Dream)'으로 사업 영역을 재편한다.
 
'드림'은 HD현대1%나눔재단이 새롭게 시작하는 영역이다. 사회공헌에 ESG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중증장애인을 국립공원 내 곤충 시료 선별사로 양성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생태계 보전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커플에게는 국립공원 내 결혼식을 지원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답례품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롯데케미칼, 제47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롯데케미칼(011170)이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47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4개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신동빈 회장, 김교현 부회장,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신임 사내이사로는 강종원 재무혁신본부장(CFO)을 선임했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법무법인 평안의 차경환 변호사가 선임됐다.

롯데케미칼이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29일 개최했다. ⓒ 롯데케미칼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배당금 3500원, 배당금 총액 1190억원을 승인하고, 주주가치 제고 및 이익 강화 정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고부가제품 개발 강화 등 미래 기술의 선제적 확보, 포트폴리오 재편 등 질적 변화 통해 석유화학사업의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수소 사업 생태계 조성과 배터리소재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미래 성장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의미 있는 신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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