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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수상

업계 최고 권위상…"창업주 3대 경영원칙으로 끊임없이 노력할 것"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3.29 13:21:01
[프라임경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하는 '제38회 2023년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은 1987년부터 국내 최대 경영관련 학술 단체인 한국경영학회가 시상해 온 최고 권위상이다.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경제 성장에 공헌한 기업인에게 수여한다.

◆"글로벌 기업 도약, 미래 성장 가치 향상"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선정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올해 수상자로 조현준 회장을 선정했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몰입경영으로 기업 경영의 본원적 목적을 산업계에 다시 환기하고, ESG경영을 선도하는 등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에 공헌했다는 평이다.

특히, 학회는 조현준 회장이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1위 제품을 기반으로 효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수소 산업 기반 구축 △첨단 신소재 개발 △친환경 사업 확대 등 미래성장가치 향상을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했다.

조현준 회장이 2023년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 효성


조현준 회장은 "창업주이신 만우 조홍제 회장님과 부친 조석래 명예회장님은 어려서부터 세가지 중요한 경영의 원칙을 심어주셨다"며 "고객과의 신뢰 확보, 항상 세계 1등을 목표로 부단히 노력하는 것, 자체 기술개발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세 가지 경영원칙을 기반으로 "고객의 목소리(VOC)를 경청하고, 세계 일등 제품을  많이 만들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신념을 가지게 됐다"며 "자체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함으로써 기술 초격차를 확보하고, 미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고객을 다면적, 다차원적으로 깊이 이해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한발 더 빠르게 제공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의 행복까지 추구하는 고객몰입경영을 반드시 실천해 고객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선제적 투자로 초격차…협력사 상생도 지속

조 회장은 1997년 효성T&C 부장으로 입사한 이후 25년간 효성그룹을 이끌고 있다. 스판덱스를 비롯해 △타이어코드 △중전기기 △정보통신 등 주력사업 부문의 글로벌 생산 및 판매 네트워크 구축을 이끌었다. 효성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켰다는 평가다.

2017년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선제적 투자를 통해 핵심 사업 부문의 초격차를 확대했다.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첨단소재 분야와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신사업을 육성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조현준 회장이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시상식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 효성


특히 올해는 업계 최초로 VOC 경영을 발전시킨 '고객몰입경영'을 선포했다. 고객의 목소리를 데이터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조현장을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하는 등 생산 시스템 전반을 혁신했다.

또 조 회장은 2000년대 초반부터 ESG 경영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국내 최초로 페트병와 어망을 재활용한 리싸이클 섬유와 옥수수를 원료로 한 바이오 스판덱스를 개발해 글로벌 친환경 섬유 트렌드를 리드해왔다.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협력사의 글로벌 시장개척 지원 △교육 지원 및 시스템 개선 △설비도입 △기술개발 및 ESG경영을 위한 자금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지주사체제로 전환해 이사회 내에 ESG경영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정도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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