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HD현대(267250)가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HD현대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권오갑 회장을 임기 3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장경준 전 삼일회계법인 부회장을 신규 선임했다.
아울러 기존 서울이었던 본점 소재지를 GRC가 있는 경기도 성남으로 변경했다. 이밖에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제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안을 설명하고 있다. ⓒ HD현대
HD현대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중장기 배당정책에 따라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주당 3700원의 결산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중간배당을 포함하면 연간 주당 배당금은 총 4600원이다.
권오갑 회장은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그룹 명칭과 CI를 변경했고, 새로운 보금자리인 판교 GRC도 문을 열었다"면서 "GRC를 중심으로 스마트한 근무환경과 기업문화를 만들고, 미래기술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한편, 미래기술의 핵심인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AI센터를 신설했다"며 "소형모듈원자로·수소연료전지 등 미래사업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HD현대 조선3사(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와 HD현대일레트릭, HD현대건설기계 노조는 같은 날 올해 공동요구안을 확정했다. 조선 3사는 공동요구안을 마련해 내달 요구안 전달식을 갖기로 했다.
공동요구안에는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교섭 효율화를 위한 공동교섭 TF구성 △신규채용 △ESG경영위원회 노동조합 참여 보장 △노사 창립기념일 현대오일뱅크 상품권 각 50만원 지급 △하청노동자 여름휴가 5일 유급 보장 등이 담겼다. 오는 5월 HD현대 조선3사 노조가 동시 상견례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