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인즈랩이 KDX한국데이터거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마인즈랩.
[프라임경제] 거대언어 모델이 연구실을 벗어나 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해 개별 기업 자체 모델로 맞춤·상용화 된다.
오는 4월1일 마음에이아이로 사명을 변경하는 인공지능 전문기술기업 마인즈랩(377480)이 KDX한국데이터거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두 기업이 함께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데이터 거래와 활용에 대한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KDX한국데이터거래소는 7000개의 오리지널 데이터셋을 포함해 국내외 10만개의 민간·공공 데이터셋을 검색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데이터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마음에이아이는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MOU 체결로 두 기업은 AI 분야에서의 기술 지원 및 인력 교류, 데이터 거래와 활용에 대한 지식 공유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AI 산업의 발전과 데이터 경제 생태계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마음에이아이 관계자는 "한국데이터거래소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분야에서의 기술적인 성과를 이루어내는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음에이아이는 오는 4월5일 챗GPT, 바드(Bard) 등 글로벌 대형언어모델들을 연동해 '마음에이아이(maum.ai)' 플랫폼에서 다른 AI 엔진들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마음에이아이 2.0'과 3세대 AI 버추얼 휴먼 'M3'를 공개한다.
'M3'는 마음에이아이의 핵심 엔진 5개(시각, 청각, 목소리, 얼굴, 자연어)를 사용해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더욱 자연스럽게 하고, 인간의 감정, 선호, 의견 등을 고려한 고객 경험(UI·UX)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에서 도메인특화 마음챗봇인 '마음GPT(maumGPT)'와 리뉴얼된 마음 오케스트라의 시연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인공지능 기술력을 유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