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22일 KH바텍(060720)에 대해 전방 스마트폰 시장 둔화 우려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 지속이 기대되는 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KH바텍의 최대 고객사는 신제품 갤럭시Z폴드5·Z플립5의 힌지 업그레이드로 폴더블폰 역량 강화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수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작에서 별다른 스펙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금번 업그레이드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최대 고객사 향 외장 힌지를 90% 이상 공급해오고 있는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화면 주름을 최소화하는 물방울 힌지는 기존 탑재되던 U자형(바벨형) 대비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사 폴더블폰 출하량(Sell-in)을 지난해대비 22% 늘어난 1200만대, 동사의 고객사 내 납품 비중을 이전 대비 5% 상향한 85%, 힌지 ASP 30% 상승을 가정할 때, 현재 고객사의 올해 폴더블폰 생산계획은 약 1500만대로 하반기 신제품 폴더블폰에 대한 수요 증가 시 동사 매출과 영업이익은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KH바텍의 올해 예상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대비 각각 29% 상승한 4689억원, 39% 성장한 450억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