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395.69대비 16.49p(-0.69%) 하락한 2379.20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락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395.69대비 16.49p(-0.69%) 하락한 2379.20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70억원, 89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05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74%), 종이목재(1.07%), 전기가스업(1.04%), 의약품(0.62%), 섬유의복(0.62%) 등 10개 업종을 제외하고 보험(-3.24%), 비금속광물(-1.58%), 전기전자(-1.49%), 의료정밀(-1.36%), 운수장비(-1.08%) 등 11개 업종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5%), NAVER(1.77%)가 상승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이 가운데 기아는 전장 대비 2200원(-2.74%) 하락한 7만8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100원(-1.79%) 내린 6만200원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원·달러 환율도 하락 출발 후 외국인 매물 출회 부담에 장중 10원 이상 올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97.39대비 4.81p(0.6%) 오른 802.2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34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05억원, 38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1.28%), 소프트웨어(-1.19%), IT S/W&서비스(-1.1%), 출판·매체복제(-0.84%), 오락·문화(-0.84%) 등 10개 업종을 제외하고 금속(3.08%), 기타 제조(2.34%), 일반전기전자(1.74%), 음식료·담배(1.68%), 반도체(1.32%)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엘앤에프(-2.18%), 셀트리온제약(-0.1%), 카카오게임즈(-2.05%), 펄어비스(-0.23%)가 하락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거래정지 중이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에이치엘비는 전장 대비 1000원(2.79%) 뛴 3만685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장 대비 1500원(2.34%) 상승한 6만56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7.9원(0.6%) 오른 1310.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