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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제조원가 둔화로 하반기 실적 개선

올해 2월 영업이익 전년比 45.2%↑ 달성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3.15 08:55:32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 전경. ⓒ 오리온

[프라임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제조원가 상승 흐름 둔화로 하반기부터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2월 잠정 실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3% 증가한 1985억원, 45.2% 늘어난 286억원을 달성했다.

오지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명절 출고 이후 정상화가 이뤄진 달이며, 원가 상황도 점진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낮아진 원재료 가격이 투입원가로 반영되면서 원가율 개선과 추가적인 실적 업사이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중국은 2월 이후 내수 소비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3월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리오프닝 흐름에 발맞춰 3월부터 신제품(스낵·젤리) 출시를 본격화하고, 감자칩 등 기존에 좋은 반응을 얻었던 제품을 전국구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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