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배정철 이야기] 포스코·두산밥캣·SK넥실리스 외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3.14 18:18:57
[프라임경제] '배정철'이 우리나라 경제를 묵묵히 이끌고 있다. 과연 배정철이 누구 길래…. 사실 배정철은 사람이 아니다. 그저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중공업의 앞 글자에서 따왔다. 근대 이후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은 제조업, 즉 배정철이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만큼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그리고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수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을 요동치게 하는 오늘의 배정철 소식을 알아보자. 

오늘의 배정철 이야기 주인공 △포스코 △두산밥캣 △SK넥실리스 △SK시그넷 △삼성SDI

◆포스코, 가족·출산 친화 제도 성과 공유회

포스코는 지난 10일 포항 본사에서 사내 가족·출산친화제도를 주제로 기업시민·ESG 러닝랩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 2월부터 △사회공헌 △탄소중립 △인사노무 등 다양한 분야의 그룹 임직원들이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대화와 토론으로 경영상의 개선 포인트를 도출해왔다. 

포스코가 시행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사내 가족·출산친화제도. ⓒ 포스코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7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포스코의 가족·출산친화제도가 직원의 직무 만족도와 업무 몰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끼쳤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2020년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 도입 등 직원들의 자녀돌봄 지원 근무형태를 도입했다. 협력사 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개설하고, 협력사 직원 자녀들이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금도 조성했다. 

◆두산밥캣, '콘엑스포 2023'서 최신 무인 기술 선봬 

두산밥캣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콘엑스포 2023'에서 첨단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콘엑스포는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 중 하나다. 3년 주기로 미국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회는 14~18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다. 약 26만㎡에 달하는 전시장에 전 세계 1800여개 건설장비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두산밥캣이 '콘엑스포 2023'에서 첨단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 두산밥캣


두산밥캣은 2043㎡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If you can dream it, Bobcat can build it'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업계를 선도해 나갈 첨단 전동화 장비와 무인 디지털 기술을 전시한다.
 
구체적으로 두산밥캣은 엔진 없이 전기로만 구동하는 전기 로더 콘셉트 모델 2종을 공개한다. 전기 로더는 탄소 배출이 없고 소음이 현저히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지난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완전 전동식 트랙 로더 T7X'를 비롯해 1~3톤 전기굴착기 E10e, E19e, E32e도 선보인다.

◆SK넥실리스의 초격차 동박 기술력 

SKC(011790)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서 동박 실물을 선보인다. 

SK넥실리스가 인터배터리에 2023에 참여해 동박 실물을 선보인다. ⓒ SKC


SK넥실리스 부스 '웰컴 투 SK넥실리스 존'에서는 실제 공장에서 생산하는 동박 '마더 롤'을 전시한다. 머리카락 25분의 1 수준인 5마이크로미터(㎛) 두께 동박이 폭 1천358㎜, 48㎞ 길이로 감겨 있으며 무게는 3.6t에 이른다.

대형 동박 실물을 일반인이 실제로 볼 수 있는 곳은 SK넥실리스 부스가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뉴모빌리티 프론티어 존'에서 동박 제조공정을 모형으로 연출해 전시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No.1 이노베이터 존에서는 제품 설명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SK시그넷, EV트렌드코리아서 풀 라인업 공개

SK시그넷은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EV트렌드코리아 2023에서 완속 충전기부터 신제품 V2를 포함한 초급속 충전기까지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지난 1월 CES 2023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V2 제품은 단일 포트에서 최대 400kW까지 출력이 가능해 15분만에 20%에서 80%까지 완충이 가능하다. V2제품에 탑재될 파워모듈은 기존 제품 대비 전력효율이 개선되고, 부피를 39% 줄여 충전기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국내 주력 제품인 급속 충전기 V1 제품 일체형 100kW, 200kW급 모델과 디스펜서형 제품도 전시된다. 

SK시그넷이 완속 충전기를 비롯해 신제품 V2 등 풀라인업을 선보인다. ⓒ SK시그넷


V1 제품은 환경부 홍보부스와 국내 최대 충전소 사업자 에스에스차저 부스에도 만나볼 수 있다.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A) 충전기 모델과 미국 2위 충전소 사업자인 EVgo의 충전기 제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SK시그넷은 최초로 메가와트(MW) 단위의 전력을 공급하는 메가와트 차징 시스템(MCS)의 프로토타입 모델도 공개한다. 

MCS 충전기는 1분에 32km 주행거리 충전이 가능한 350kW 초급속 충전기 대비 단위 시간당 3배 많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트럭, 버스와 같은 상용차 충전에 적합하다.

◆삼성SDI, 사물배터리 애플리케이션 라인업 첫 선

삼성SDI(006400)는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해 사물 배터리(BoT·Battery of Things) 애플리케이션 라인업을 공개하고 차별화한 초격차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삼성SDI는 부스 중앙에 코어 테크놀러지(Core Technology) 존을 마련한다. 각형, 원통형, 파우치형 배터리와 버튼 배터리를 비롯해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해당 배터리를 탑재한 주요 앱을 전시한다.

삼성SDI 인터배터리 2023 부스 조감도. ⓒ 삼성SDI


코어 테크놀러지 존에서는 △전고체 배터리 △혁신적 구조설계 △고효율 급속 충전 △안전 기술 등 삼성SDI의 기술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는 독자 조성의 고체 전해질 소재와 리튬 음극재로 수명을 늘린 무음극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ESS 존에는 직분사 시스템과 수랭식 냉각 시스템을 탑재한 삼성SDI의 새 ESS 모듈과 랙을 선보인다. IT 존과 파워 존에서는 각각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AI 로봇 △전동 공구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아울러 이번 전시에서는 BMW 뉴 i7과 볼보트럭 FM 일렉트릭도 만날 수 있다. 

BMW 뉴 i7은 BMW 최초의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으로 삼성SDI의 P5 배터리(각형)를 탑재한다. 볼보트럭의 FM 일렉트릭에는 삼성SDI의 21700 원통형 배터리 2만8000여개를 포함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