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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권고사직' 베스파, 매각 추진한다

지난해 8월 회생 절차 돌입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3.09 20:45:41
[프라임경제] 지난해 경영난으로 직원 전원에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논란이 된 중소 게임업체 베스파(299910)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베스파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회사를 매각한다고 9일 공시했다.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발행 등으로 외부 자본을 유치한다.

오는 22일까지 인수의향서를 받은 뒤 내달 5일까지 예비 실사를 진행한다. 인수제안서 제출 기한은 내달 6일까지다.

베스파는 지난 2017년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킹스레이드'를 출시했다. 게임이 성공하면서 이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나, 후속작 흥행에 실패하며 경영난이 심화됐다. 

게임업계 연봉 인상이 이어지던 2021년 직원 연봉을 1200만원 일괄 인상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사업 손실이 불어나며 지난해 2월 거래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 6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같은 해 8월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베스파는 차기작으로 '킹스레이드 2'(가제)를 개발 중이다.

한편 베스파의 지난해 매출액은 51억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7.6% 줄었다. 영업손실은 79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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