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시노펙스가 만기 전 전환사채(CB)에 대해 취득 소각한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에 소각되는 전환사채는 2021년 발행된 제22회차 전환사채이며, 총 150억원 중 9억원에 해당하는 사채를 취득해 소각하는 것이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제22회차 전환사채 중 60억원은 대주주가 경영권 강화를 목적으로 콜옵션 행사를 통해 주식으로 이미 전환했다"며 "기존 주식전환 3억원과 이번 취득 소각한 9억원을 포함해 총 72억원의 전환사채 물량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특히 시노펙스는 나머지 전환사채에 대해서도 조기상환 요청 시 즉시 매입해 소각할 방침이며, 매년 자본잉여금 중 일부를 배당형 무상증자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