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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위한 소통' 해운·조선·금융업계, 정책세미나 개최

친환경 선박 체질개선으로 경쟁력 확보…협력과 원활한 자금조달 절실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3.02 17:25:31
[프라임경제] 한국해운협회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해운-조선-금융 상생 국회 정책세미나'를 2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해운업과 조선업 관계자 및 금융기관 임직원 80여명에 참석했다. 해운업과 조선업 상생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 및 국내 해운산업의 친환경 선박 확보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를 주최한 최형두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조선업과 해운업은 연관 산업간 유기적 상생협력이 절실하다"며 "해운-조선-금융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관계자 여러분의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은 "장기 불황의 초입에 들어선 해운업계는 친환경 선박으로의 체질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해운-조선-금융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국적선사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해운협회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해운-조선-금융 상생 국회 정책세미나'를 2일 개최했다. ⓒ 한국해운협회


가삼현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회장은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탈탄소화는 해사산업에 있어 위기이자 기회"라며 "조선업계는 정부의 노력에 호응하여 친환경 해운강국을 위한 포석을 다지는 일에 다시 한번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장관을 대신해 참여한 전재우 실장은 국적 해운선사들은 불황기 생존을 위해 친환경 선대 전환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야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짚었다. 이에 정책금융기관이 수출금융, 선박 신조자금 대출 보증 등 지원 확대를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의 촉매 역할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세미나에서는 ∆우수한 중앙대학교 교수가 우리나라 해운-조선 상생을 위한 무역보험공사의 역할 ∆수출입은행 양종서 박사가 친환경선박 건조 동향 및 확보 대책 등에 대해 발표한 후 중앙대학교 우수한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토의를 가졌다.

우수한 중앙대학교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선박의 친환경화 및 대형화 등에 따라 선박 건조비용이 상승하면서 선박금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국내 선사들의 민간은행 선박금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무역보험공사는 경쟁력 있는 수출지원기관으로서 서비스 수출지원, 외화가득 산업인 국내 해운기업을 지원해야한다"며 "무역보험공사와 해양진흥공사의 대출보증을 통해 민간은행이 선박금융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수석연구원은 "해운산업은 단순한 부가가치 창출산업이 아닌 국가 안보 산업"이라며 "우리나라는 경쟁국 대비 노후선박 비중이 높기에, IMO 탈탄소화 등 환경규제에 따른 친환경 선박 발주를 통해 해운산업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업계는 이날 세미나에서 산업간 협력과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금융의 다양화를 통해 국내 해운산업을 지원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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