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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항] 뉴욕증시, 2월 마지막 거래일도 하락…다우 0.7%↓

WTI, 1.8% 오른 배럴당 77.05달러…유럽 동반 '약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3.01 12:26:07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2월 마지막 거래일을 하락세로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32.39p(-0.71%) 하락한 3만2656.7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09p(-0.3%) 내린 3970.1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1.44p(-0.1%) 밀린 1만1455.5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금리를 오래,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2월 들어 고용과 소비, 인플레이션이 모두 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p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0.50%p 인상 가능성도 20%까지 올라갔다. 또한 이들은 올해 최종금리가 5%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도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최근 들어 심리적 저항선인 4%에 육박했다. 2년물 국채금리도 16년 만에 최고치 근방에서 거래되고 있다. 6개월물 국채금리는 5.13%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37달러(1.8%) 오른 배럴당 77.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44달러(1.8%) 상승한 배럴당 83.89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38% 하락한 7267.93에,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11% 떨어진 1만5365.14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FTSE 100 지수는 0.74% 밀린 7876.28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23% 내린 4238.38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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