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금감원, DB금투·IBK證 압수수색…애널리스트 선행매매 의혹

특사경, 컴퓨터·하드디스크 포렌식 진행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2.28 16:55:28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건물 전경. ⓒ 금융감독원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현 DB금융투자(016610) 소속 애널리스트 A씨의 선행매매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DB금융투자, IBK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을 압수수색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A씨는 현재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 재직하고 있다. 과거에는 IBK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특사경은 해당 증권사들을 방문해 A씨가 사용한 컴퓨터와 하드디스크를 포렌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행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애널리스트 A씨의 리서치 자료와 주식 매매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특사경은 A씨가 업무상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함으로써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편, 선행매매는 금융투자업 종사자가 미공개 정보 등을 이용해 주식을 사고파는 불공정거래 행위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