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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투심 개선…2410선 마감

오후 外人 '팔자'에 지수 상승폭 일부 축소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2.28 16:16:08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02.64대비 10.21p(0.42%) 상승한 2412.85를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간밤 뉴욕증시의 반발 매수세 유입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상승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02.64대비 10.21p(0.42%) 상승한 2412.85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407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882억원, 140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37%), 의료정밀(-1.11%), 철강금속(-0.99%), 운수창고(-0.89%), 섬유의복(-0.86%) 등 9개 업종을 제외하고 증권(1.59%), 통신업(1.27%), 금융업(0.97%), 화학(0.87%), 종이목재(0.71%)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0.67%), 삼성전자우(-0.37%), 기아(-0.92%)가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LG화학은 전장 대비 2만3000원(3.5%) 상승한 68만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00원(0.17%) 오른 6만600원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뉴욕증시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과 금리 하락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도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폭이 일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80.30대비 11.30p(1.45%) 오른 791.6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62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1억원, 52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정보기기(-0.68%), 운송(-0.11%)을 제외하고 종이·목재(5.12%), IT부품(4.05%), 오락·문화(2.89%), 컴퓨터서비스(2.72%), IT H/W(2.2%)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에코프로비엠(-0.3%), HLB(-0.15%)가 하락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엘앤에프는 전장 대비 2만1500원(8.94%) 치솟은 26만20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에스엠이 전장 대비 7300원(6.07%) 뛴 12만76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4원(-0.03%) 내린 1322.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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