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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엠씨, 올해 하반기 실적 반등 모멘텀 부각

SiC Focus Ring 리사이클 확대 따른 자회사 사업 가치 재조명 등 기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2.28 08:53:02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28일 와이엠씨(155650)에 대해 반도체 실리콘카바이드 부품(SiC Parts) 리사이클 확대 적용 흐름과 함께 올 하반기 IT 수요 반등 전망을 감안 시 사업 확장 및 실적 반등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와이엠씨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와이엠씨는 2016년 자회사 와이컴을 인수해 반도체 부품(Parts) 재생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LED제조용 SiC 코팅제품 및 반도체 웨이퍼 에칭공정용 소모품인 SiC Focus Ring SiC의 리사이클 수요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SiC Focus Ring 관련 예상 영업이익은 54억원과 83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국내 주력 고객사들의 파츠 리사이클 수요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신규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가 이어지며 향후 전사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늘어나는 시장 수요와 신규 고객 물량 대응을 위해 동사는 국내 당진 지역 내 신규 투자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동사의 지난해 연말까지 디스플레이 팹(Fab·공장) 이설 사업 관련 수주 잔고는 1000억원 수준"이라며 "올해 상반기 추가될 예상 수주 금액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국내 주력 고객사향 이설 사업 매출액은 7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디스플레이 장비 용역 사업은 연간 계약 베이스로 진행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실적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동사는 올해와 내년 예상 영업이익을 각각 240억원, 3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SiC Focus Ring 리사이클 확대에 기반한 자회사 와이컴 사업 가치 재조명이 기대하며, 올해 하반기 IT 시장 회복으로 OLED 소재 및 파츠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 아울러 용역 및 이설 수주 잔고 기반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긍정적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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