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다날(064260)의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페이코인(PCI)' 발행사 페이프로토콜(Payprotocol AG)이 4회차에 걸쳐 페이코인의 모든 소각을 완료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페이프로토콜은 앞서 지난해 11월 자사 보유 페이코인의 약 52%에 해당하는 물량인 20억4100만개를 4회에 나눠 자체 소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소각 완료로 페이코인의 총 발행량은 기존 39억4100만개에서 19억개로 감소했으며, 회사가 사업진행 및 마케팅 활동 등에서 예비로 이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리저브 수량도 소각을 완료했다.
페이프로토콜은 이번 소각으로 주조차익 및 자기발행 코인 기반 사업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이용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더욱 고도화해 앞으로 디지털자산 결제 서비스 시장에서의 표준 사업 모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