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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월 거주자 외화예금 1092억달러…5개월만 '감소세'

전월比 17억3000만달러↓…달러화예금 줄어든 영향

이창희 기자 | lch@newsprime.co.kr | 2023.02.27 13:00:54

한국은행은 27일 '2023년 1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발표했다. ⓒ 한국은행


[프라임경제] 올해 1월 거주자외화예금이 17억3000만달러 줄어 5개월만 감소세로 전환했다. 이는 유로화와 엔화예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달러화예금이 줄어든 게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행은 27일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발표를 통해 지난 1월말 기준 외국환은행 거주자 외화예금이 전월말 대비 17억3000만달러 감소한 1092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또한 지난 1월말 기준 달러화예금은 전월말 대비 30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의 수입 결제대금 지급과 해외직접투자 자금 인출 등에 따라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유로화예금과 엔화예금은 동일 기준 각각 12억달러, 4억달러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의 경우 일부 기업의 해외자회사 배당금 일시 예치 등으로 증가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수입 결제예정 대금 예치 등 영향으로 올랐다.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예금(예금잔액 942억8000만달러)이 기업 수입과 해외투자 등으로 18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그러나 개인예금(149억7000만달러)은 9000만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984억5000만달러)과 외은지점(108억달러)이 각각 15억5000만달러, 1억8000만달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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