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4세 연하 댄스 강사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대만 최고의 갑부 궈타이밍(58)이 전 재산 중 90%에 해당하는 약 5조4천억원(54억 달러)을 공익사업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또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궈타이밍은 2007년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부호 78위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자, 대만의 전자 ∙ 통신 그룹 ‘훙하이정밀’의 회장이다.
지난 24일, 대만 언론들은 궈타이밍이 약혼식 중 “평생 모은 돈을 죽기 전에 다 쓸 수 있겠냐”고 사회환원의 뜻을 밝혔다며 “지난 2005년 부인과 사별한 이후, 작년에 남동생까지 백혈병으로 잃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보도했다.
로또리치(
www.lottorich.co.kr)는 이에 대해 “궈타이밍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부자로 손꼽히는 워렌 버핏과 빌 게이츠 등도 천문학적인 금액을 사회에 기부함으로써 ‘존경 받는 부자’란 명예를 얻고 있다”면서 “선진국의 부유층 사이에는 기부문화가 이미 보편화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의 기부 현황은 GDP(국내총생산) 대비 0.125%로, 2.1%의 미국이나 1.4%의 이스라엘 등과 비교할 때 현저히 낮은 것이 사실이다.
로또리치는 “최근 사회지도층은 물론, 일반 소시민들도 소액이나마 기부를 생활화하는 등 기부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며 “기부를 특별한 행위로 규정하고 있는 의식 문제 등으로 인해 아직까지 국내에 기부문화가 확실하게 정착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특별한 기부 방법으로 로또리치는 “로또를 통해 ‘나눔의 삶’을 실천할 수 있다”면서 “국내 로또의 경우 로또 판매를 통해 마련된 복권기금이 복권위원회에 적립, 복권구입비 중 40% 가량이 사회 복지 개선과 불우이웃을 돕는데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로또 한 장으로 특별한 인생역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사회 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