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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式장보고] 2월23일 국내 증시 이슈와 주요 종목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2.23 16:21:57

2월23일 株式장보고. = 박기훈 기자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이에 본지는 오늘 하루 주식(株式)시장에 영향을 끼친 소식들을 '장중 이슈 보고'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23일 국내 증시의 주요 화두는 △윤석열 대통령, 저출산위 회의 직접 주재 △문체부, 'K-챗GPT'용 한국어 말뭉치 구축 확대 △소아청소년 환자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 이용 증가였다.

◆ "아이를 낳고 기르는 모든 과정, 정부 책임"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대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모두 붙어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고 알려지면서 이른바 '저출산 관련주'로 알려진 제로투세븐(159580), 메디앙스(014100), 아가방컴퍼니(013990), 꿈비(407400) 등이 반등을 시현했다. 

이들은 정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각각 8.60%, 8.17%, 6.27%, 4.59% 상승 마감했다.

아직까지 위원회 회의를 직접 주재한 적은 없었던 윤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출산율 골든타임이 지나고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는 만큼 출산율 부양 대책을 진두지휘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되고 있다. 

◆ 문체부, 'K-챗GPT' 개발 앞장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국어원과 함께 'K-챗GPT' 개발을 위한 고품질 한국어 말뭉치 구축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표 AI 관련주인 셀바스AI(108860), 솔트룩스(304100), 코난테크놀로지(402030), 마인즈랩(377480) 등이 다시금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들은 정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각각 21.35%, 21.04%, 19.07%, 9.47% 오름세를 보였다. 

문체부는 △저작권 제도의 개선 △'한국어 잘하는 AI'를 위한 한국어 말뭉치 학습 △콘텐츠 창작과 산업에서의 AI 활용 등 세 개 분야의 워킹그룹을 발족하고 전문가와 긴밀히 논의하며 현장의 요구를 듣고 정책적인 답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 소아청소년과 '진료 대란' 심화

소아청소년과 '진료 대란' 속에 소아청소년 환자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 이용이 증가한 가운데, 지난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24시간 영상 상담 시스템 구축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며 소프트센(032680), 인성정보(033230), 이지케어텍(099750), 비트컴퓨터(032850) 등 '원격 진료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들은 정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각각 10.09%, 6.76%, 6.74%, 4.54% 뛰어 올랐다.

윤 대통령은 또한 소아 필수 진료에 들어가는 비용을 공공정책수가로 보장하고 아이들 치료에 추가로 들어가는 투입 비용을 감안해 적정 수가를 보상하도록 보건복지부에 지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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