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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년만 '기준금리 동결' 결정…'3.50%' 유지

한·미 간 기준금리 격차 1.25%p 유지

이창희 기자 | lch@newsprime.co.kr | 2023.02.23 11:23:43

한국은행 금통위는 23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 한국은행


[프라임경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3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인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날 금통위 결정으로 한국 기준금리는 현행 3.50%를 유지했다.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만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4·5·7·8·10월과 올해 1월 7차례 연속으로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이 멈췄다.

이번 결정으로 한·미 간 기준금리 격차는 1.25%p를 유지하게 됐다. 현재 미국 중앙은행 정책금리는 상단 기준 4.75%다.

기준금리를 동결한 배경으로 국내외 경기 침체 우려가 지목된다.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 2022년 4분기(-0.4%)로 전환했다. 이는 수출 부진 등의 여파다. 특히 올해 1분기까지 역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관세청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5억4900만달러로 지난 2022년 동월 대비 2.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59억8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90.2)의 경우 지난 1월(90.7) 대비 0.5%p 떨어졌다. 

한편, 한은은 이날 경제전망도 발표했다. 한은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존 1.7%에서 1.6%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6%에서 3.5%로 낮췄다. 하지만 2024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에서 2.6%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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