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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서울옥션, '세계 최대' 경매사 소더비와 매각 조율중 '급등'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2.22 09:04:05

ⓒ 서울옥션


[프라임경제] 서울옥션(063170)이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이호재 가나아트·서울옥션 회장이 '소더비(Sotheby's) 인수설'을 공론화하면서 강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9시2분 현재 서울옥션은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6.03% 상승한 2만2800원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호재 회장은 지난 21일 가나아트 개관 40주년을 맞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를 통해 "소더비가 서울옥션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서로 윈윈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옥션의 '소더비 인수설'은 지난 1월말부터 시장에서 회자됐다. 당시 서울옥션은 이호재 회장의 지분 13.31%을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약 31%를 소더비에 매각하는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더비가 해당 지분을 인수하면 서울옥션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앞서 지난해 서울옥션은 신세계 등과 지분 매각을 위한 논의를 이어왔지만, 양 측이 매각 조건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등 논의가 길어지면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2021년 역대 최대 실적인 약 73억달러(한화 약 9조53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소더비는 크리스티(Christie's)와 함께 세계 양대 경매회사 중 하나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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