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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디저트 업종 중 떡·한과 매출 증가율 1위"

최근 4년간 카드 매출액 비중 분석

황현욱 기자 | hhw@newsprime.co.kr | 2023.02.21 14:50:05
[프라임경제] 지난해 디저트업종 중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떡'과 '한과 전문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동일 분기 대비 2020~2022년 디저트 전문점 전체 매출액 증감 추이. ⓒ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최근 4년간 디저트 전문점의 신용카드·체크카드 매출액과 신규가맹점 비중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디저트 전문점의 매출액은 2019년 대비 △2020년 8% △2021년 28% △2022년 47%씩 각각 증가하면서 매년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였다. 가맹점 수 또한 2019년말 대비 2022년말 무려 4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맹점 수 1000개 이상을 보유한 디저트 업종 중 최근 4년간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디저트 전문점은 떡·한과(66%)였다. 뒤를 이어 △와플·파이(65%) △아이스크림·요거트(36%) △도너츠(29%) △케이크(7%) 순으로 나타났다.

디저트 전문점 내 떡·한과가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도 2019년 22.7%에서 2022년 25.7%로 3%p 증가해 최근 다양한 디저트 업종이 생겨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통간식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 기준 떡·한과 가맹점 수는 1만3000개 이상으로 디저트 업종 중 가맹점 수 비중이 44%로 가장 높았고, 뒤 이어 아이스크림 가맹점이 약 6000여개 수준으로 20% 비중을 차지했다.

디저트 전체의 연령대별 매출액 비중은 △20대 25% △30대 20.5% △40대 22.7% △50대 18% △60대 이상 13.8%로 '2040 세대'가 약 70%를 차지했다.

세부 업종 내 연령대별 매출액을 보면 떡·한과의 경우에는 20대 7.7%, 50대와 60대 이상 비중이 60.3%(각각 27.6%, 32.7%)로 여전히 장년층 이상이 선호하는 품목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9년 대비 2022년 떡·한과 업종 내 연령대별 매출액 비중 변화를 보면 20대의 비중이 2.2%p 증가해 타 연령대비 가장 많이 비중이 확대됐다.

2019년 대비 2022년 주요 디저트 전문점 매출액 증감 및 신규 가맹점 비중. ⓒ KB국민카드

가맹점 수 1000개 이하를 포함한 전체 디저트 전문점의 최근 4년간 매출액 증감을 보면 베이글(216%)이 압도적 증가세를 보였다. 그 뒤로 △떡·한과(66%) △와플·파이(65%) △쿠키(55%) △호두과자(52%) △츄러스(49%) △아이스크림·요거트(36%) △도너츠(29%) △과일·허브티(25%) △빙수(12%) △붕어빵(12%) △케이크(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대비 2022년 3배(216%) 이상 매출액이 증가한 베이글은 2021년 대비 2022년에도 2배 가량(86%) 증가해 디저트 업종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최근 인기를 데이터로 입증했다.

분석 대상 중 유일하게 가맹점 수 100개 이하인 붕어빵 가맹점의 경우에는 전년 대비 가맹점 수 증가율 17%, 매출액은 증가율 18%를 보이고 있어, 최근 떠오르는 디저트 종류에 포함됐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디저트 종류별 소비 트렌드 분석을 통해 떡과 한과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재발견할 수 있었으며, 창업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디저트 전문점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세부 업종과 품목 분석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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