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가 파나마 소재 체외진단 유통사인 미래로(MIRERO Corp.)를 114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미래로는 2004년 파나마에 설립된 체외진단기기 유통·판매 기업으로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신속진단브랜드 'STANDARD Q' △형광면역진단 브랜드 'STANDARD F' 제품을 중미·카리브해 국가 전역에 납품하고 있다.
미래로는 중미 시장에 탄탄한 유통망을 가지고 있으며 인근 국가에 상온 제품을 납품할 경우 물류 기지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금번 인수로 북미(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중미·남미(에코 다이그노스티카)에 각각의 직판 체제를 확보했으며, 미주 전 대륙으로의 시장 진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