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학자금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알바를 하거나 용돈이나 월세라도 스스로 벌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감당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힘든 시국에 쉬운 알바로 높은 임금을 지급한다는 채용공고는 대학생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아르바이트 구인_구직 포털 알바천국(www.alba.co.kr)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2명 중 한명은 높은 시급을 보고 불법알바에 혹 해본 적이 있다고 전했다. 불법알바라고 하면 다단계, 퇴폐업소부터 시작해 최근에는 불건전한 애인대행알바부터 키스알바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많은 대학생들이 과연 무엇 때문에 시급 높은 불법 알바에 현혹되었을까?
등록금이 하늘을 찌르네
전체의 29%가 등록금 마련 때문이라고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대학교 등록금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알바비로는 부족해 휴학은 기본이고 대출을 해 빚쟁이 대학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불법알바지만 힘든 시기에 고수입의 채용정보를 보면 눈이 휘둥그레지지 않을 수 없다는 것.
쥐꼬리만한 용돈
용돈을 넉넉하게 쓰고 싶어서(25%) 라는 응답이 2위를 차지했다. 사고 싶은 것은 많은데 부족한 용돈으로는 살 수 없어 고수익 알바에 혹 한다고 응답했다.
고수입의 유혹은 떨칠 수 없어
단기간에 고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24%) 라고 응답해 이왕 알바를 할 거라면 일이 힘들어도 돈만 많이 준다dk 어떤 알바라고 감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신분으로써는 거부할 수 없는 자극적인 채용공고 내용들이 대부분이어서 더욱 그러하다.
급전이 필요해
급전이 필요해서라는 응답이 전체의 23%를 차지했다. 급하게 돈 쓸 때는 있는데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단기간만이라도 고수입 불법알바를 해서 원하는 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알바천국 유성용 대표는 “최근 일부 대학생들이 불법알바를 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알바천국은 필터링을 통해 최대한 구직자들에게 건전한 정보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채용공고를 볼 때는 항상 아래의 몇 가지 사항을 유의해야한다” 고 전했다.
[대학생- 불법, 허위 공고 피하는 노하우]
첫째, 고수입 보장형
다른 공고에 비해 월등히 높은 보수로 어린 대학생들을 현혹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는 불량 공고일 경우가 다반사다. 시급이 비정상적으로 높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둘째, 숙식제공형
숙식을 제공한다는 광고로 지방에서 올라온 갈 곳 없는 대학생들을 노리는 불법광고는 일단 의심해 볼 만하다. 좋은 취지로 숙식을 제공하는 업체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많기 때문.
셋째, 유령회사형
채용 공고가 두루뭉술하게 적힌 공고는 피하는 것이 좋다. 회사주소, 연락처, 업무내용 등이 불분명하거나 수시로 회사명을 바꿔 구체적이지 않은 채용공고일 경우 신뢰성이 떨어진다.
넷째, 재택근무형
집에서 편하게 일하고 돈도 쉽게 벌 수 있다는 타이틀로 대학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모든 재택근무가 불량공고는 아니지만 불법스팸, 불법댓글 등의 불법알바가 재택근무로 둔갑해 구직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으므로 허위공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다섯째, 피라미드형
교묘한 내용으로 다단계 업체들이 구인공고 시장을 활보하고 있다. 재택근무 형식 또는 급여를 높게 표현하는 것도 특징이다. 물건을 팔면 고수익 보장을 한다거나 물건사기를 요구하는 것도 의심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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