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벌가 2~3세 자녀들의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두산家 4세 박중원씨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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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중원 성지건설 부사장 | ||
박씨는 지난해 3월 '뉴월코프' 지분 130만주인 3.16%를 약 70억원에 사들이며 경영권을 인수해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재벌家인 박씨가 인수하면서 당시 뉴월코프는 재벌家 인수 소문이 퍼지면서 4,000원이던 주가가 1만4,000원까지 3배가량 뛰어올라 대표적인 ‘재벌 테마주’로 각광을 받았다
뉴월코프는 박씨가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6개월쯤인 지난해 9월 박 씨를 상대로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하지만 박씨는 지난해 12월 전체 보유지분 6.88%를 제3자에게 매도하며 경영권에서 손을 뗐다.
현재 박씨는 이른바 '형제의 난' 이후 부친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과 함께 성지건설 부사장을 맡으며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은 대표이사 회장에, 장남 박경원씨는 대표이사 부회장을, 대표이사 사장은 두산건설 상무출신의 윤양호씨가 맡고 있다.
한편 뉴월코프 압수수색에 이어 박 씨를 조사한 검찰은 혐의가 확인될 경우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게다가 검찰은 코스닥 기업을 인수하면서 허위 공시로 주가를 올린 뒤 주식을 팔아 165억 원의 부당 이득을 얻은 혐의로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6촌 동생인 구본호 씨를 구속했다. 또, '한국도자기' 창업주 손자인 김영집 씨가 유상 증자 과정에서 공시도 하기 전에 차명 계좌로 회사 주식을 사들여 차익을 챙겼다는 증권선물위원회의 고발 내용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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