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송진호(59) 전남체육회장의 화려한 취임식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18일 전남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송 회장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초청 하객은 500여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1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됐음에도 여전히 녹록치 않은 상황인데다 최악의 경기 여건속에서 1회성 행사에 이런 예산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여론이 비등하다.
특히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송진호 회장이 외형에만 치우친 행보에 더해 광주시체육회와 전혀 다른 행사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취임식을 가진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의 경우, 초청 대상자가 1000여명 이상이었지만, 전 회장의 초청인원 최소화 지시로 체육회 생활관 소강당에서 200여명만 참석한 조촐한 취임식과 대조를 이룬다.
도체육회는 해결해야할 현안들이 산적하다. 사무처장 임명, 그리고 불과 4~5표 차이로 당락이 바뀐 2명의 경쟁 후보와 그들의 조직도 아울러야 한다. 올 하반기에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체육인 A씨는 "체육회장 취임식이 로터리클럽이나 JC회장 취임식도 아닌데 웨딩홀을 빌려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면서 "송 회장이 취임식 비용을 지불하면 몰라도 이건 좀 아닌 것 같다"고 일갈 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체육회관에 200~300명 밖에 수용할 수 없어 400~50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한 웨딩홀을 임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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