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댑, '넷텐션' 인수

P2P 네트워크 서버 엔진 원천기술 확보

[프라임경제] 플레이댑(대표 프라이언 초이) 프로젝트 팀이 게임서버 네트워크 엔진 개발사 넷텐션을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NFT 마켓플레이스, 토너먼트 서비스를 통해 블록체인 미들웨어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플레이댑과 P2P 네트워크 서버 엔진 원천기술과 미국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넷텐션의 연합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넷텐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P2P 네트워크 서버 엔진 프라우드넷의 개발사다. ⓒ 플레이댑

이번 인수로 플레이댑은 넷텐션과 함께 기존 프라우드넷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노드로 참여할 수 있는 P2P 서버 엔진으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미국을 거점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목표로 오는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DC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넷텐션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프라우드넷을 중심으로 기술 솔루션의 기술 고도화 및 차기작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미국을 거점으로 글로벌 사업 진출을 준비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플레이댑과 함께 블록체인 P2P 서버 엔진을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플레이댑 관계자는 "블록체인이 P2P 네트워크 방식으로 운영되는 공공 데이터베이스인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P2P 서버 엔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넷텐션과 함께 플레이댑이 힘을 합쳐 진정한 블록체인의 가치를 실현시키는 엔진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