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리보핵산(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244460)는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 임상에 대한 세밀한 통계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리패스가 진행 중인 호주 임상 2a상은 위약대조 이중맹검 방식으로 군당 30명씩 총 90명으로 계획됐다. 이중 2월 말 주요 결과 발표를 목표로 정밀하게 분석 중인 데이터는 군당 10명씩 총 30명에 대해서다.
통상 모수에 해당하는 환자 수가 늘어날수록 통계적 유의성 지표인 p-value(P값)가 현저히 개선되는 점을 고려 시 계획된 전체 90명 환자에 대한 평가가 완료되면, 주요 통증 지표들에 대해 충분한 수준의 통계적 유의성(p-value 0.01 이하)이 확보될 것이란 설명이다.
현재까지의 임상 2a상 진행 결과를 바탕으로 정리하면 2 mcg OLP-1002의 진통 효능은 마약성 진통제보다 강한 것으로 판단된다. 1회 주사로 약효가 2개월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총 90명의 만성 관절염 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1mcg의 OLP-1002, 2mcg OLP-1002 혹은 위약을 1회 주사 투약 후 6주에 걸쳐 환자 별 진통 효능을 추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