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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와이어리스, 실적 흐름 감안 시 주가 상승 제한적

원화 강세에 따른 마진 하락 등 영향, 지난해 4Q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2.16 07:40:20

경기 성남시 이노와이어리스 본사 전경. ⓒ 이노와이어리스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6일 이노와이어리스(073490)에 대해 연간 실적 흐름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이 제한적이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이노와이어리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증가한 586억원, 25% 감소한 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원화 강세에 따른 마진 하락, LTE 스몰셀 밀어내기 물량 증가, 인센티브 지급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노와이어리스의 4분기 실적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실망이 크겠지만, 주가 측면에서 보면 우려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며 "이노와이어리스 주가는 5G 상용화 기대감에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지속적인 상승을 나타냈으며, 이익 정체 양상에 2020년 하반기 이후 2년간 주가 하락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가 지난해 10월 이후 점진적 주가 반등을 시도 중인데, 아마도 지난해 하반기 및 올해 실적 호전 양상을 기대하는 반응 때문일 것"이라며 "이노와이어리스 주가는 수년간 이익 정체 양상을 멀티플에 과도하게 반영됐다는 판단이기에 걱정 말고 매수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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