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주시가 진양호동물원 이전과 관련해 판문동 일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주민설명회는 14일 진양호동물원 △이전 필요성 △설문조사 내용 △타당성 검토 결과 △이전 대상지 △조성 방향 △공간배치 △주변 시설과의 조화를 통한 동물원 특성화 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진주시는 현재 진양호동물원을 진양호 후문 상락원 일원 산자락 계곡부로 이전할 계획이다. 부지보상을 마무리하고 관련 행정절차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설명회는 동물원 내 약자 이동수단 반영, 진입로 문제, 진양호 르네상스 사업 전반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특히 코끼리·기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대형 동물 도입과 타지역 동물원에도 있는 일반적인 동물 외에 수달 등 진양호 지역에 있는 동물 등을 통해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도출 됐다.
또 반려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동물원 이전 계획과 함께 동물 복지차원의 치료와 치유를 총괄하는 '동물치유 센터 건립' 조성 방안도 제시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판문동 주민들의 요청 시 추가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빠른 시일 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의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1986년 개원한 진양호동물원이 시설노후와 부지 협소에 따른 동물복지 실현의 한계, 산지형으로 인한 이용 불편 등으로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이전에 대한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부산·경남 유일의 공공동물원을 목표로, 동물 전시와 종 보호·보존, 동물 복지실현에 부합하는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종합적인 계획과 타당성을 검토해 올해 상반기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