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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상반기 실적 부진에 모멘텀 부족…목표가↓

일회성비용·성과급 반영, 지난해 4Q 영업이익 전년比 41% 감소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2.15 08:24:11

인천 부평구 비에이치 전경. ⓒ 비에이치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5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하반기부터 신규 모델 준비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용처 확대로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올해 상반기 부진한 실적에 따른 모멘텀 부족으로 3만4000원 하향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비에이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증가한 5026억원, 41% 감소한 2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인수 관련 일회성비용 및 성과급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시장전망치를 하회한 실적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는 올해 상반기 부진한 실적으로 모멘텀이 부족하지만, 하반기에는 신규 모델 준비 및 OLED 사용처 확대로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태블릿향 경연성회로기판(RFPCB)은 층수가 높아지고, 면적도 커지면서 판가가 스마트폰의 약 4배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는 올해 4분기에 매출 반영 가능성이 상존하며, 내년 외형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무선충전모듈 매출액은 2269억원에 달해 전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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