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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 효과 '톡톡' GS, 지난해 영업익 5조원 돌파

정유·에너지·리테일 사업 호조…"올해는 변동성 상존"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2.13 17:16:36
[프라임경제] GS는 지난해 매출액 28조7770억원, 영업익 5조70억원, 당기순이익 2조48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1435억원, 영업이익 8789억원, 당기순이익 2365억원이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3.3%, 영업이익은 35.3%, 당기순이익은 57.8% 감소했다.

GS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이. ⓒ 프라임경제


전년 대비 높아진 유가 수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2분기 연속 유가가 하락하면서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GS칼텍스가 지난해 3분기부터 적자로 전환한 영향이다.

GS그룹은 전 계열사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정유, 에너지 계열사의 실적이 크게 뛰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8조5320억원, 영업이익 3조97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높은 정제마진으로 역대급 실적을 이끌었지만, 3분기 이후 적자전환하면서 실적 상승폭을 더 키우지는 못했다. 사업부문 별로는 정유부문이 꾸준한 강세를 보였고, 석유화학 및 윤활유 부문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GS에너지는 전년 대비 높아진 유가 수준에 힘입어 자원개발 자회사들의 영업이익이 견조했다. 이에 지난해 매출액 7조7536억원, 영업이익 3조8027억원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주요 발전 자회사들의 가을 정비로 인해 전력 및 집단에너지 부문 실적이 부진한 영향이다.

GS칼텍스가 지난해 4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 GS칼텍스


GS리테일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1조2264억원, 영업이익 2451억원이다. 편의점, 수퍼 신규 출점 효과와 더불어 해외 입국 규제 완화로 인한 파르나스 호텔 투숙률이 증가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GS EPS와 GS E&R은 각각 매출액 2조2901억, 2조5727억원과 영업익 6087억원, 2506억원을 기록했다. 전력 도매가 및 연료 단가 상승 등 긍정적인 시황이 이어지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세를 그렸다.

GS글로벌은 매출액 5조70억원, 영업이익 705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다소 낮은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증가해 수출 부문 외형이 축소된 탓이다.

GS관계자는 "지난 4분기 연결실적은 재고관련 손실 증가로 인해 GS칼텍스가 영업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올해 들어 유가 하락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액화천연가스(LNG) spot 가격과 글로벌 정제 마진이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등 영업환경이 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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