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이에 본지는 오늘 하루 주식(株式)시장에 영향을 끼친 소식들을 '장중 이슈 보고'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13일 국내 증시의 주요 화두는 △AI 관련주 '훈풍' 재개 △ 삼성전자(005930)의 로봇 특화 인재 육성이었다.
◆ 빌 게이츠, "챗GPT, 세상의 혁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빌 최근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와의 대담을 통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우리의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차익실현 등의 이유로 기세가 꺾여있던 AI 관련주들이 다시금 반등했다.
금일 정규장에서 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가 상한가(29.89%)에 도달할 것을 필두로 코난테크놀로지(402030), 셀바스AI(108860), 솔트룩스(304100), 마인즈랩(377480), 알체라(347860)가 각각 전거래일대비 23.33%, 17.45%, 12.94%, 6.68%, 6.64% 반등했다.
◆ 삼성전자, KAIST 손잡다
삼성전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금일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 양성 프로그램' 신설 협약을 맺고 로봇 인재 양성에 뛰어들었다. 삼성전자가 로봇과 관련해 대학과 채용 연계 교육 과정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소식에 향후 수혜 기대감에 로봇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정규장에서 에스비비테크(38950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휴림로봇(090710), 에브리봇(270660)은 전거래일대비 각각 15.94% 6.99% 4.09%, 3.28%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