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나주시 한전KPS 본사 전경. ⓒ 한전KPS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3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재무성과 중심 경영성과 평가 기준 등을 감안하면 실적 우상향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한전KPS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증가한 3985억원, 5271% 늘어난 48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인건비 증가의 기저효과 때문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해외 매출은 아랍에미리트(UAE) 시운전공사 개보수공사 등 단기 매출이 반영돼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단기 매출 종료로 인한 역성장 우려는 후속 상업운전 및 경상정비 성장을 감안하면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올해는 연료전지,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EPC(설계·조달·시공) 실적도 반영될 여지가 있어 대외 부문 성장이 해외 매출 둔화 우려를 극복할 것"이라며 "향후 신규 원전이 꾸준히 도입될 예정인 가운데 재무성과 중심 경영성과 평가 기준 등을 감안하면 실적 우상향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