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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리중앙, 올해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실현 기대

美 자회사 윕 적자 확대 등 영향, 지난해 4Q 영업손실 지속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2.13 08:04:0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 스틸컷. ⓒ 넷플릭스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13일 콘텐트리중앙(036420)에 대해 올해 편당 제작비 20% 증가로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콘테트리중앙의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7% 증가한 2504억원, 적자폭 확대인 2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JTBC 방영 회차 감소와 일부 작품에 대한 판권손상, 미국 제작 자회사 윕(Wiip)의 적자 확대 영향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콘텐트리중앙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9.5% 불어난 1조236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한 16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방송 부문 주요 라인업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킹더랜드 등 기대작과 △D.P.2 △지금 우리 학교는2 등 시즌제 작품이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제작편수는 35편으로 작년(32편)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편당 제작비가 약 20% 증가함에 따라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회사 윕 방영작은 지난해 3편에서 올해 5편으로 확대돼, 작년 약 300억원으로 추정되는 영업적자 규모를 올해 100억원대로 축소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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