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LIG넥스원, 한국스포츠메세나 문체부 장관상 수상
LIG넥스원(079550)이 '제3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9일 수상했다.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LIG넥스원이 제3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LIG넥스원
시상식에는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양충연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상의 계기가 된 장애인축구와 LIG의 인연은 구본상 LIG 회장이 주도해 '축구공 속에는 꿈이 가득하다'는 기치로 2007년부터 장애인 스포츠를 후원하면서 시작됐다.
2012년 LIG넥스원 부회장이었던 구본상 회장이 대한장애인축구협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후원은 더욱 본격화됐다. LIG넥스원이 '장애인 축구 발전기금'으로 전달한 금액은 약 15억원에 이른다.
◆"경쟁력 강화" SK E&S, 북미 수소 산업행사 참가
SK E&S가 7~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HFCS)에 참가했다. SK E&S는 한국 산업부와 미국 에너지부·상무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미 수소경제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글로벌 수소 기업과의 사업 협력 현황 및 계획을 소개했다.
HFCS는 197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북미 최대 수소산업 관련 행사다. 미 연료전지 및 수소에너지 협회(FCHEA)가 주관하고, 미 에너지부가 지원한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 및 수소 기업, 기관이 참석해 글로벌 수소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단희수 SK E&S 부사장(왼쪽부터 세번째)이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HFCS)'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 E&S
SK E&S는 미국 플러그파워와 파트너십을 맺고 아시아 수소시장 공동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인천 지역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해 연료전지, 전해조 등 수소 핵심설비를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미국 '모놀리스 머테리얼즈'와도 청록수소 생산 기술에 대한 연구 분야에서 협력 중이다.
이외에도 SK E&S는 미 정부측에 블루수소, 청록수소 등 저탄소수소 분야 지원 정책에 대해 질의하고 전해조,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연료전지 등 다양한 수소 기술 분야에서 미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지지도 요청했다.
S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2단계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인천 지역에 연산 최대 3만톤 규모 액화수소플랜트를 건설해 올해 말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충남 보령 지역에 연산 25만톤 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호주 바로사 가스전 에서 생산한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를 블루수소 생산에 투입해 국내 청정수소 시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LS전선-HAI, 전기차용 알루미늄 합작법인 설립 '맞손'
LS전선이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오스트리아 하이(HAI)와 알루미늄 사업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총 675억원을 투자, 2025년부터 배터리 케이스 등 전기차용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부품들을 양산한다.
LS전선과 HAI는 각각 국내와 유럽 완성차 시장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력을 결합해 알루미늄 부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2027년 약 2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LS전선과 HAI가 알루미늄 사업 합작 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 LS전선
LS전선은 현대자동차·기아의 내연기관차에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을 수년간 공급해 왔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EV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해 확대할 계획이다. HAI는 EV용 알루미늄 부품 분야 글로벌 1위이다. 오스트리아와 독일 등 유럽 4개국에 공장을 운영. 다임러와 BMW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LS전선은 관계사인 LS알스코와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LS알스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알루미늄 합금번호(AA)를 보유하고 있다. EV와 풍력발전기 등에 고강도 알루미늄 신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SK그룹,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에 100만달러 지원
SK그룹이 강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달러를 지원한다.
SK그룹은 10일 SV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서부에서 발생한 진도 7.8 규모의 강진 피해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SK그룹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달러를 지원한다. ⓒ SK
지원금은 구호물품 전달, 구호활동 수행 등에 쓰이게 된다.
한편, SK그룹은 지난해 3~8월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어린이 난민 긴급 구호를 위해 100만달러를 기부한 것을 비롯해 울진·삼척 산불에 20억원, 중부지역 집중호우에 20억원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 재난 및 피해 지역의 복구, 구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