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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성폭력 시의원 등 제명키로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08.07.24 18:26:14

 성폭행 의혹을 사고 있는 김월출 광주시의원과 복지법인 비리혐의로 구속 중인 김남일 광주시의원 2명에 대해 민주당이 24일 당적에서 제명했다.

두 의원들의 제명은 여성단체를 비롯한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수차례 항의와 지역 언론을 보도에도 불구하고 ‘모르쇠’로 일관하던 민주당에 대한 비난여론이 고조됨에 따라 서둘러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지역 시민단체와 언론은 “한나라당의 비리문제에 대한 철저한 해명과 엄격한 잣대를 요구하는 민주당이, 민주당 당원 일색인 광주광역시의회 성폭력문제와 금품수수 등 비리문제에 대해서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닌지”비난해왔다.

특히 시민대책위는 광주시의회 비리횡행에 대해 우려하며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김동철 광주시당위원장, 김영진 의원에게 21일 공개질의서를 보내 민주당의 공식입장과 답변을 요청했다.

한편 김동철(광주시당위원장)의원 측은 “그동안 지도부가 구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늦은 점이 있어 유감이다”며 “중앙당 윤리위원회에서 현장조사를 하고 당헌당규에 위반된 것으로 판단돼 제명조취를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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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황정아 사무국장은 “이날의 결정은 당연히 내려져야 될 징계가 이뤄진 것일 뿐이다”며 “성폭행 의원의 경우 현행 법률상 의원직을 유지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지만 자진 사퇴하는 것이 스스로 명예로울 것이다”고 말했다.

이들 두 의원들에 대한 징계는 25일 민주당 최고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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