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석유공업(004090)은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불안정한 국제 유가와 고금리·고환율·고물가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호실적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석유공업의 지난해 연결 기준 경영실적은 매출액 7479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당기순이익 1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번 경영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18.9%, 15.7% 상승한 수치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36억원, 47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외형성장과 호실적을 동시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아스팔트 사업부, 케미칼 사업부, 합성수지 사업부 전 부문별로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