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나리아바이오(016790)은 난소암 신규환자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3상 인도 사이트를 9개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9개 사이트가 인도에서 추가되면서 이번 임상3상은 총 16개 국가 161개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코로나로 인해 환자 모집이 지연되면서 130개 사이트로 진행하려 했던 기존 임상 계획을 변경해 최대 160개 사이트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고대안암병원,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가 참여 중이다. 지난해 12월 삼성서울병원, 고대구로병원이 신규 사이트로 추가됐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보조항암요법과 선행항암요법 두 개의 코호트(Cohort)로 나눠 진행된다. 미국 FDA는 이중 하나의 코호트만 성공해도 신약 승인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