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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연내 대우조선해양 매각 가능"

매각후에도 우리경제 지속적 기여가능토록할 것 단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7.24 16:21:12
[프라임경제]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의 연내 매각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서 주목된다.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24일 기자들에게 "대우조선 해양이 8월쯤에 매각작업이 재개되면 연말에 매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 행장은 "대우조선해양의 노조나 경영진이나 매각해야 하는 우리 주주나 부단한 노력으로 입장을 조율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등의 관심 표명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민 행장은 "8월말 매각 작업 재개가 가능하다면 원래 계획인 연말 내로 일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을 밝혔다.

다만 민 행장은 "팔려나가는 대우조선해양이 한국경제에 계속적인 성장동력으로써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부연, 중국쪽에 넘어갈 것이라는 세간의 우려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중국 등에 매각될 경우 각종 첨단 기술이 유출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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