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지난해 4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 처리 등으로 인한 손실에도 불구, 연간 실적에 있어 높은 성과를 이뤄내는 데 성공했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2년 △매출 1조1477억원 △영업이익 17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7%, 59%씩 증가한 수치로, 특히 매출의 경우 역대 최대 실적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실적과 관련해 "모바일게임 성과 확장 및 비게임부문 성장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내 주요 앱마켓 최고 상위 매출 순위를 유지 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기존 게임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신작 게임의 안정적 성과를 기록했다는 평가다. 동시에 카카오 VX, 세나테크놀로지 등 비게임부문 매출 성장이 더해져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이뤄냈다.
다만 1641억원 상당 당기순손실로 인한 적자전환을 피하지 못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지분 인수 대가 확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 처리와 함께 관계 회사 주가 변동에 따른 평가 비용 반영이 낮아져 이를 영업외 손익으로 처리하면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는 게 사측 입장이다.
또 4분기 실적에 있어 매출(2357억원)과 영업이익(108억원)이 각각 전년대비 18%, 76%씩 감소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와 관련해 올해 '비욘드 코리아 전략'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체 지식재산권(IP) 확보와 함께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지속적 외형 성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와 캐주얼 게임 '보라 배틀' 등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3분기 '에버소울' 일본 출시 △4분기 '오딘: 발할라 라이징' 북미·유럽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023년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웰메이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협업하는 계열사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