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국인이 34 거래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6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종가는 34.38포인트 오른 1626.14포인트였다.
유가가 하락하고 있고, 미국 의회가 모기지 업체를 지원하기로 팔을 걷고 나서면서 미 증시가 상승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더욱이 시장에 외국인이 돌아오면서 상승세를 더 끌어올렸다. 이것이 본격적인 안도 랠리 추세의 시작인지는 아직 단언하기 어렵지만, 일단 기록적인 외국인 매도세가 끝난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어 보인다.
개인은 2945억원을 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은 순매도 행진을 끝내고 182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53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가 영향을 많이 받는 운수창고업이 1.58%상승한 데 이어, 통신(0.82%), 은행(-0.30% ), 전기전자(3.84%), 건설(2.78%), 유통(2.15% ) 등의 흐름을 보였다.
거래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4.60 %, 포스코 1.74%, 한국전력 1.42 %, 하이닉스 2.80 % 등의 상승 흐름을 보였다. 국민은행은 하락세를 보이다가 상승률 0.85%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억 4172만주, 거래대금은 5조 8277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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