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만화 '슬램덩크' 열풍이 이어지면서 유통업계가 슬램덩크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슬램덩크 만화책 전권 총 2000세트를 준비하고 이달 10일부터 예약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초엔 인생 최고의 순간을 뜻하는 슬램덩크 모먼트를 모티브로 탄생한 '슬램덩크 와인'을 선보인바 있다.
최근 우리 사회에 부는 슬램덩크 열풍은 가히 경이로운 수준이다. 3040세대들의 추억을 제대로 소환하면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슬램덩크 만화책 전권 총 2000세트를 준비하고 이달 10일부터 예약 판매한다. © 세븐일레븐
이들은 탄탄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관련 소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 세븐일레븐 슬램덩크 와인 판매 현황을 보면 3040 남성이 전체의 8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누적관객 250만을 앞두고 있으며, 유통가에서 진행한 슬램덩크 팝업스토어는 연일 장사진을 이루었다. 출판가에선 슬램덩크 만화책이 이미 100만부 이상이 팔렸다.
세븐일레븐은 슬램덩크의 여운이 영화 흥행과 별도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번 슬램덩크 만화책 전권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여 슬램덩크 애호가들의 구매 편의를 높인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슬램덩크 만화 전권은 총 20권으로 구성된 신장재편판이다.
세븐일레븐은 총 2000세트 중 1800개를 택배 예약 판매로 진행한다. 이달 10일부터 말일까지 가까운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를 방문해 예약 구매하면 되며, 내달 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 받아볼 수 있다. 나머지 2백개는 서울지역 주요 4개점을 선정해 이달 16일부터 오프라인 판매 예정이다.
옥션은 오는 12일까지 온라인 만화축제 '2023 옥션 만화쇼'를 진행한다. 대원씨아이, 서울문화사, 학산문화사, 디앤씨미디어 등 국내 대표 만화 출판사가 참여해 코믹스부터 웹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인기 만화책 130종을 판매한다.
각 출판사별로 준비한 대표 만화는 대원씨아이의 △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원피스 △열혈강호 △블랙클로버, 학산문화사의 △귀멸의 칼날 박스세트 △체인소 맨 △스파이패밀리 △도쿄리벤저스, 서울문화사의 △완전판 드래곤볼 세트 △명탐정코난SDB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웹툰/단행본으로 △나 혼자만 레벨 업 △신과함께 박스세트 △미생 등이 있다.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코믹스는 만화쇼 전용 카드사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일부 상품 구매 시 스마일캐시 적립 혜택도 있다. 웹툰 및 단행본은 카드사 즉시할인 혜택이 있다. 만화쇼에서 선보이는 대원씨아이 출판사 세트 구매 시 '날씨의 아이 데스크매트'를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옥션에서 '옥션 만화쇼' 검색 시 확인 가능하다.
한편, G마켓과 옥션에서 슬램덩크 등 영향으로 만화 수요가 크게 오르고 있다. 영화 슬램덩크 개봉 직후인 지난달 4일부터 2월5일까지 슬램덩크 만화 판매가 전년 동기간 대비 7530% 늘었다.
같은 기간 만화 전체 판매도 29% 증가, 특히 스포츠만화 카테고리 판매가 1352% 증가했다.
슬램덩크 외에도 △체인소맨(1189%) △강철의연금술사(551%) △열혈강호(207%)가 잘 팔리는 등 마니아층이 두터운 만화가 인기다. 슬램덩크 마니아를 위한 이벤트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G마켓 뉴스'(Inside_gmarket)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될 게시물에 댓글을 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세트 1부'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