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두산에너빌-지멘스가메사, 해상풍력 협력 본격화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업체 지멘스가메사(SGRE)와 손잡고 해상풍력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SGRE와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기본 합의서를 채택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멘스가멘사와 해상풍력 시장 전략적 협력을 위한 기본 합의서를 채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합의서에 따라 양사는 향후 △초대형 해상풍력 나셀 조립, 시공, O&M(유지·보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협력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내 부품업체 발굴 및 육성 △해상풍력 기술 지식 교류 및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SGRE는 독일 지멘스에너지의 자회사다. 6㎿급 다이렉트 드라이브부터 14㎿급까지 다양한 해상풍력 모델을 보유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05년 풍력사업을 시작해 국내 해상풍력 최다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청년 이사회 4기 가동
대우조선해양 MZ세대(20~30대) 청년이사로 구성된 '청년이사회 4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옥포본사 △서울사무소 △시흥 R&D(연구개발) 캠퍼스 등에서 총 17명의 청년이사를 선정했다. 근무 특성에 맞춰 근무 지역별로 청년이사회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대우조선해양 청년이사회 4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대우조선해양
청년이사회는 앞으로 1년간 △인재경영, 워크리디자인 등 전사 TFT 참여 △생산공정관리자 직무환경 개선 TFT 참여 △회사 정책 및 제도 검토 △CEO 및 경영진 정례 간담회 개최 △경영회의 참석 △주니어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19년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고 MZ세대의 변화와 혁신마인드를 회사경영에 접목하기 위해 '청년이사회' 제도를 시작했다. 청년이사회 운영을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인재양성과 영속기업 발전 토대를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 포스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포스코가 지난 3일 마케팅 메타버스추진 테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철강 산업과 B2B 영업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마케팅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함이다. 포스코가 설계하는 메타버스 공간은 △사내 부서 간 협업 공간 △고객 간 소통 공간 △고객들의 교류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먼저 포스코는 AI등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해 △제품별 마케팅실 판매 전략 △고객별 구매 특성 △미래 산업 트렌드 등 마케팅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부서 및 개인 간 협업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해 고객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포스코가 마케팅 메타버스추진 TF를 발족했다. ⓒ 포스코
고객 응대 플랫폼(e-Sales)도 전면 개선한다. 디지털쇼룸을 만들어 시·공간을 초월한 비즈니스 편의성을 올리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제품 추천, 주문·생산·출하 정보 제공, 시황 전망 등을 통해 실시간 고객 응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 포스코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고객사 간 새로운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고객사는 플랫폼 안에서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다른 고객사를 초대해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두산로보틱스-창원대, 지역인재 육성 '맞손'
두산로보틱스가 창원대학교와 '경상남도 및 창원특례시 혁신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7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혁신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업 강화 △스마트제조 역량 강화 및 산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문기술 교육프로그램 기획 △협동로봇 관련 분야 인력양성 정보 교환 및 협력과제 발굴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는 △M시리즈, A시리즈, H시리즈 등 협동로봇 최다 라인업 구축 △업계 최고 수준의 국제 안전인증 취득 △6축 토크센서를 기반으로 한 힘·순응제어 기술 보유 △본체 중량 대비 높은 중량을 들 수 있는 중력보상기술 적용 등 차별화된 제품력을 보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협동로봇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세계 시장 점유율 5위를 이어오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한국폴리텍대학, 경북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와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동로봇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금호석화, 국제 친환경 인증 'ISCC PLUS' 획득
금호석유화학(011780)은 자사 합성고무 4개 제품이 국제 친환경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CC PLUS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RED)을 기준으로 원료 구입부터 생산,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ISCC는 전 세계 140여개의 △원료 제조사 △연구기관 △NGO 등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투명한 심사 기준과 까다로운 인증 절차로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신뢰도가 높다.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타이어 소재로 활용되는 합성고무 △SSBR △HBR △LBR △NdBR 4가지다.
이번 인증을 통해 4개 합성고무의 주원료인 부타디엔과 스타이렌을 바이오, 재생 계열로 전환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금호석화는 재활용스타이렌(RSM) 등 친환경 원료가 적용된 ISCC PLUS 인증 합성고무 생산에 단계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RSM은 폐폴리스타이렌을 열분해 처리해 얻은 친환경 원료다.
향후 금호석화는 NB라텍스 등 다른 합성고무 제품과 합성수지 제품도 ISCC PLUS 인증을 획득해 지속가능한 제품군을 확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