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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상민 문책은 도리…국민 맞서는 것 포기해야"

"與 전대, 尹 개입 부적절…비윤 아닌 물가 잡아야"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2.07 10:30:23
[프라임경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에 대해 "정치적으로 불리할지라도 오직 '국민이 하라는 일'을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장관 문책은 양심을 지닌 국회의원이라면 당연히 나서야 할 최소한의 도리이자, 국민을 지켜야 하는 국회로서 너무나 기본적인 책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는 헌법에 따라 인사권자인 대통령께 이 장관의 해임을 건의했으나, 이마저도 윤 대통령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며 "경찰의 꼬리자르기식 수사에 이은 검찰 조사에서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 장관은 여전히 정권이 부여한 치외법권 안에만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강행 처리할 경우 장관급 실세 인사로 행안부 차관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며 "탄핵소추로 장관의 업무가 정지되더라도 국정에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것을 대통령 스스로 인정한 꼴"이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오기와 독선이 결코 국민의 상식과 양심을 이길 수 없다"며 8일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 처리를 분명히 했다. 아울러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의 요구를 들어 추모공간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둘러싼 '윤심'(윤 대통령 의중) 논란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발언을 대통령실이 언론에 흘리고, 이걸 받아 언론은 쓰고,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들은 맞장구를 치는 비겁한 막장 플레이가 국민의힘 전대 판을 흔들고 있다"며 "대통령의 거침없는 개입으로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이미 폭망"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지금 때려잡아야 할 것은 비윤(비윤석열)이 아니라 민생고와 물가"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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